▲ 후에고 조집 대표(왼쪽)와 충남아산FC 이종운 대표이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K리그2 충남아산FC가 축구 싱크탱크 후에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후에고의 자체적인 네트워크와 지식을 활용하여 2020년을 맞아 새롭게 창단한 충남아산FC의 스포츠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뤄졌다.

본 프로젝트는 비즈니스(Business)와 오퍼레이션(Operation), 그리고 스포츠(SportS)라는 구단 업무의 핵심 요소를 아우를 BOSS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축구산업으로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퍼레이션 차원의 개편과 스포츠로서의 방법론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후에고의 관점에 충남아산FC가 공감한 결과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스포츠 파트에 주안을 두고, 유소년 육성 모델 확립 및 해외 구단 및 기관과의 교류 등 각종 스포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에고와 충남아산FC는 "상호 간의 긴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에 다양한 논점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에고는 지난해 말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피지콜 코치의 '축구 주기화' 세미나를 주최해 K리그1,2 22개 구단 소속 코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의 전술 주기화 학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유럽 최신 전술 이론의 한국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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