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부산,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가 끝모를 연패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열린 홈 경기에서 14연패를 당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한 한용덕 감독. 한화는 그 이튿날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1군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9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최원호 감독 대행은 한용덕 감독 사퇴 이후 첫 경기에 나서며 1군 경험이 전무한 선수들을 여럿 기용, 파격 실험을 시작했다. 

그리고 더그아웃에서 남다른 모습도 보였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경기 내내 펜과 노트를 들고 있었다. 한화와 상대팀을 고루 지켜보며 매 이닝마다 세밀한 필기를 한 최원호 감독 대행.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어떻게든 연패를 끊기 위해 대대적인 엔트리 기용의 변화와 함께 꼼꼼하게 데이터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 롯데에게 2-12로 대패, 최악의 16연패를 기록한 한화가 언제 연패를 끊을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원호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뀐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 근심이 가득한 얼굴 

그라운드 바라보는 최원호 감독 대행 

최원호 감독 대행, 기록 또 기록 

패색 짙은 경기에 노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최원호 감독 대행 

최원호 감독 대행 체제의 한화는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부산,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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