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 5경기 만에 6골을 넣은 주니오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 현대 공격수의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 첫 달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주니오는 5월 9일 상주 상무와 개막전, 수원 삼성과 17일 2라운드 경기에 내리 멀티골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파크오 1-1로 비긴 5월 24일 홈 경기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5월 30일 광주FC와 1-1로 비긴 경기에 침축했지만, 6월 6일 포항 스틸러스전에 한 골을 더 보탠 주니오는 5경기 6득점으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주니오의 결정력은 울산이 2020시즌 K리그1 초반 5경기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한 팀으로 남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니오는 정작 지신의 득점이 동료들 덕분이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주니오는 울산 현대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상은 제가 혼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팀 울산의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 그리고 제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해서 이번 시즌을 치르는데에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이 상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득점왕과 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느 의지를 보였다.

지난 2019년 9월에 처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는 주니오는 이달의 선수상 출범 이후 처음으로 2회 수상에 성공하는 기록을 갖기도 했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12점)를 1점 차로 추격 중인 울산은 13일 성남 FC와 홈 경기로 6라운드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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