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배우 신혜선과 김정현이 출연한다. 제공|YNK엔터테인먼트, 오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신혜선, 김정현이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출연한다. 

5일 '철인왕후' 측은 현대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갇히는 조선 시대 중전 김소용 역에 신혜선이, 철종 역으로 김정현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청와대 셰프에서 조선 시대 중전 몸에 갇히는 김소용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아이가 다섯'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사의찬미'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신혜선이 보여줄 첫 사극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현은 겉보기엔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철종을 맡는다. 다정하면서도 날카로운 철종의 면모를 그가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도 기대를 모은다. 

신혜선과 김정현 외에도 배종옥은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를, 김태우는 순원왕후의 동생이자 권력욕이 강한 김좌근 역을 맡아 안방을 찾는다. 

'철인왕후'는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의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편성 시기는 논의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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