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상예술대상. 출처ㅣ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개최되는 가운데 여느 때보다 치열한 트로피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JTBC에서 생중계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부문 모두 화려한 핫 스타들의 경쟁이 뜨겁다. 특히 여자 연기상 부문이 최우수상부터 신인상까지 화제작에서 열연한 쟁쟁한 후보들이 한꺼번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부문은 '미성년' 김소진,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기생충' 조여정이 후보에 올랐다. TV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하이에나' 김혜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TV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는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멜로가 체질' 전여빈, '방법' 정지소, '부부의 세계' 한소희다. 화제작들이 많았던 만큼 어떤 배우가 수상해도 이견이 없는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또한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기생충'을 필두로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 올랐다.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기생충'이 5관왕을 휩쓸며 선전한 만큼,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수상 릴레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으며 5일 오후 4시 50분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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