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사비치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과 AS모나코가 스테판 사비치(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하려고 한다.

사비치는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19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수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근육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것을 제외하면 줄곧 선발로 출전하면서 팀 내에 확고한 주전으로 분류된다. 리버풀과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에 풀타임 활약한 것에서도 그의 위상을 읽을 수 있다.

안정적인 활약에 다른 팀들 역시 사비치를 눈여겨보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의 2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함께 AS모나코가 사비치 영입을 노린다.

사비치의 계약은 2022년에 만료된다. 이제 30대에 접어드는 사비치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엔 적절한 시기다.

아틀레티코는 사비치를 당장 이적시킬 생각은 없지만, 문을 완전히 닫아놓은 것은 아니다. 선수와 구단을 모두 만족시킬 제안이 있다면 귀를 기울일 것이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의 계약이 이번 여름에 끝나기 때문에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모나코도 사비치를 주시하고 있다. 모나코는 라다멜 팔카오, 야닉 카라스코, 토마 르마 등 아틀레티코와 여러 차례 선수 이적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