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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색다른 '슈퍼쇼'로 전세계 팬 매혹…"엘프 덕분에 새로운 도전"[종합]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0년 05월 31일 일요일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주니어가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 못지않은 풍성한 콘서트를 자랑, 전 세계 엘프들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슈퍼주니어는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더 슈퍼쇼'를 열고, 각종 무대에 첨단 기술까지 접목, 세계 각지에 있는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비욘드 더 슈퍼쇼'는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슈퍼주니어의 시그니처 콘서트인 '슈퍼쇼'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콘서트다. 앞서 '비욘드 라이브'는 슈퍼엠을 시작으로 중국그룹 웨이션브이, NCT 드림, NCT 127, 동방신기 등 5팀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해 진화된 디지털 공연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고 호평받고 있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슈퍼주니어는 이날 콘서트에서 화려한 그래픽 기술과 함께, 정규 5집 '미스터 심플'의 수록곡 '슈퍼맨'으로 시작을 알렸다. '슈퍼맨' 가사처럼 웅장하게 등장한 멤버들은 데뷔 17년차 내공을 증명, 엘프들의 함성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타임레스' 타이틀곡인 '이야이야오!'로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연달아 보인 슈퍼주니어는 팬덤 엘프들과 인사를 나눴다. 화상으로 이들을 지켜보던 전 세계 엘프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고, 온라인 콘서트가 처음인 슈퍼주니어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신동은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디지털의 끝인 것 같다. 감동이 밀려와 보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고, 려욱은 “우리가 사이버 가수 아담이 된 것 같다. 이렇게 봐주시니까 기분이 좋고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이어 동해는 "이렇게 공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 신기하고,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시원 역시 "이런 시대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게 사명감으로 다가온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콘서트에 대한 재미도 예고했다. 

이특이 "3D 그래픽과 AR같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자, 공연 연출을 맡은 은혁은 공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비대면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 사실 흥이 안 날 수 있는데, 화상으로 만나면서 색다른 매력을 줄 수 있다. 중간중간 깜짝 놀랄 준비 해달라"면서 "슈퍼쇼 7S와 슈퍼쇼8이 결합된 공연을 볼 수 있으니, 끝까지 재밌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멘트와 함께 슈퍼주니어 첫 싱글 타이틀 곡인 '유' 무대가 시작됐다. 슈퍼주니어는 여전한 칼군무를 자랑, 엘프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어 나온 히트곡 '섹시, 프리&싱글'과 '미스터 심플'으로 힘 있는 퍼포먼스에 탄탄한 보컬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특히 오는 6월 8일 발매되는 슈퍼주니어-K.R.Y의 '기대'가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규현, 려욱, 예상으로 이루어진 슈퍼주니어-K.R.Y는 미니 1집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수록곡을 발매 전에 이날 콘서트를 통해 선공개, 더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핸즈 업', '데빌' 무대에도 엘프들은 응원봉을 들어 일제히 화답했다. 이날 응원봉은 무선 통신 기반의 싱크플레이 기술과 접목, 콘서트 각 무대마다 응원봉 색상 및 효과가 실시간으로 변해 '비욘드 라이브' 만의 색다른 매력도 과시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라인 콘서트 묘미인 인터렉티브 Q&A 시간을 가지고, 전 세계 팬들과 화상토크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대한민국 광주에 산다는 첫 번째 팬은 '최애'가 규현이라며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재밌어서 좋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슈퍼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개인과 유닛 무대다"라며 '수많은 무대들 중에'라며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이어 이 팬은 "특히 인상적이었던 다른 무대를 소개해달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은혁은 "개인적으로 악기 연주를 해보고 싶다. '쏘리 쏘리'에서 희철이 드럼 치는 것을 나도 해보고 싶다"며 드럼 퍼포먼스를 재현했다. 동해는 "이특이 색소폰 연주하는 것을 보고, 저도 한 번 색소폰을 배워볼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질문을 던진 팬은 "2010년 팬미팅에서 규현이 클라리넷 부르다 실패한 것"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규현은 "정말 멋진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팬은 중국에서 콘서트를 보고 있다며 슈퍼주니어에게 "올해가 슈퍼주니어 데뷔 15년인데,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고 물었다. 려욱은 "오랫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슈퍼주니어 건강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장수 그룹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시원은 "저의 인생 반을 함께해준 멤버들 고맙고, 앞으로 인생 반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한국어와 중국어로 말해,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팬은 일본 엘프였다. 이 팬은 "언어의 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슈퍼주니어인데 해외에서 퍼포먼스 할 때 무엇을 유의하나"고 물었고, 예성은 "장르에 따른 분위기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규현은 "여러분이 슈퍼주니어 무대에서 에너지를 느끼듯, 즐기는 에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네 번째 팬은 비욘드 라이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었다. 이특은 "엘프의, 엘프를 위한, 엘프에 의해, 오로지 엘프를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신동은 "비욘드 라이브와 슈퍼쇼의 차이점은 화상으로 얼굴 본다는 것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은혁은 "다음에 함께 퐁듀를 먹자"고 설렘을 전했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마지막 팬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었다. 최강창민의 깜짝 등장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일제히 기절초풍하는 반응으로 최강창민을 맞이했다. 이특은 "창민 씨 더 잘생긴 것 같다"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머리가 많이 상해서, 머리색을 시원 씨를 따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시원은 경례로 최강창민을 반겨, '동반 입소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이특은 최강창민에게 "앨범 나오면, 앨범 사주고, 콘서트 하면 콘서트 와주시고, 연습실 찾아오시고,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가장 좋았던 연출이나 무대에 대해서는 "노래도 워낙 잘하시고 퍼포먼스도 잘하셔서 하나를 뽑기 어려운데, 굳이 뽑자면 '유' 무대 때 이특 형의 노출이 인상 깊었다. 근데 급하게 서두르듯 옷을 잠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이미 '비욘드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친 최강창민은 '비욘드 라이브' 팁에 대해서 "인터넷 연결 상태가 저희 때보다 좋은 것 같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다 보니, 연결 상태가 고르지 못할 수 있다. 그럼 멤버들끼리 천천히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진정해야 한다"며 "특히 예성이 오늘 가장 신나 보인다"고 가장 진정해야 할 멤버로 예성을 꼽았다. 그러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최강창민은 역시 옳은 말만 한다며, 규현과 반대라며 규현을 놀렸다.

이특은 "그럼 슈퍼주니에게 궁금한 점을 말해달라"고 질문했고, 최강창민은 "눈을 감아달라"며 "솔직히 비욘드 라이브 중에, 슈퍼주니어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면 손을 들어달라"고 했다. 그러자 신동, 예성, 시원, 이특이 손들었다. 

이특은 손을 들어놓고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가장 멋있었다. 뭐니 뭐니 해도 1등이다"고 말해, 최강창민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마지막으로 "오늘은 슈퍼주니어 공연을 즐겨주시는 엘프분들, 슈퍼주니어도 그렇고 동방신기도 그렇고 저희 회사 식구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얼른 빨리 오프라인으로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다들 건강하시고, 오늘 공연 끝까지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이어 슈퍼주니어는 정규 9집 '타임 슬립'의 타이틀 곡 '슈퍼 클랩'을 비롯, '마마시타', '블랙수트', '쏘리 쏘리', '런어웨이' 등은 물론 슈퍼주니어-D&E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 유닛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콘서트를 꾸몄다. 특히 '자이언트 시원' AR 효과로 팬들을 깜짝 놀랍게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오프라인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종 첨단 기술 접목은 한층 더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비욘드 라이브'를 마치며 멤버들 역시, 디지털 공연 문화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며 털어놔다. 신동은 "시작 전에만 해도 의심이 많았다. 과연 전 콘서트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하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비욘드 라이브는 하나의 콘텐츠다. 우리 건강도 좋아지고, 해외로 나갈 수 있을 때 슈퍼쇼로 뵙겠다"고 전했다.

려욱은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여러분의 사랑은 똑같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동해는 "저희가 여러분 만나는 것이 3,4개월 만이다. 굉장히 설렜다. 여러분을 못 볼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조만간 여러분을 또 다른 콘텐츠를 통해서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사했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예성은 "특별하고 역사적인 날이다. 오랫동안 슈퍼쇼를 해오면서, 거기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비욘드 라이브 슈퍼쇼가 시작된 날이다.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건강을 당부했고, 시원은 "드리고 싶은 말이 많은데, 새로운 도전을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사랑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하다. 슈퍼주니어와 저희 SM엔터테인먼트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규현 역시 "오히려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얼굴은 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어떤 콘텐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과 계속해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 슈퍼주니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은혁은 "올해는 어떻게 될까, 만날 수 없으면 어쩌나하고 상심에 빠졌었다. 그런데 이렇게 온라인 콘서트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돼서 신선하고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많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함께 해주신 엘프분들 감사드린다. 슈퍼쇼8 투어를 마치고 앵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새로운 세트리스트, 신곡 퍼포먼스를 구상하고 계획 중이었는데, 다음에 빨리 새로운 슈퍼쇼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이특은 "사실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다. 화상을 통해서 콘서트까지 하는 날이 올꺼라 믿지 않았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만나니까, 여러분의 얼굴을 더욱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비욘드 라이브만의 매력을 느꼈다. 만날 수 있게 대서 감사하다. 이제 데뷔 15주년 되는 해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엘프 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인사드리겠다. 함께 해주신 엘프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정규 3집 앨범 '쏘리 쏘리'의 수록곡 '샤이닝 스타' 무대였다. 흰 티셔츠를 입은 멤버들과 무대 아래위로 '샤이닝 스타', '엘프'라는 글귀가 꾸며져 비욘드 라이브 마지막까지 감동을 자아냈다. 곡 말미 멤버들은 엘프들에게 한 마디씩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랑한다고 전했고, 엘프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환호, '비욘드 더 슈퍼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3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더 쇼퍼쇼'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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