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테이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제이슨 테이텀(22, 203cm)과 오랜 동행을 원한다.

미국 매체 'ESPN'은 31일(한국 시간) "보스턴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테이텀에게 맥스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테이텀은 201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됐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보스턴이 트레이드로 픽 다운을 하며 데려올 정도로 확신이 있었다.

보스턴의 기대에 테이텀은 부응했다. 테이텀은 데뷔 시즌부터 평균 13.9득점 5리바운드 1스틸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엔 23.6득점 7.1리바운드 2.9어시스트 1.4스틸로 팀 내 공격 1옵션으로 거듭났다.

테이텀의 활약 속에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보스턴은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점찍은 테이텀에게 장기 계약을 안기며 오래 붙잡으려 한다. 지난 비시즌 보스턴은 제일린 브라운에게 4년 1억1500만 달러(약 1424억 원)의 연장 계약을 안긴 바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보스턴이 테이텀과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 브라운과 함께 2010년 이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할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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