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키드(왼쪽)와 2018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스티브 내시(오른쪽).
▲ 피닉스 선즈 시절의 내시 ⓒ 중계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포인트가드로는 흔치 않은 2시즌 연속 MVP에 선정된 사나이.

캐나다 출신으로 NBA에서 맹활약했던 스티브 내시(46, 191cm)가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다.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29일(한국 시간) "NBA 전설 내시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이번주 발표된 2020년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1996년 NBA에 데뷔한 내시는 2013-1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0년대 중후반 피닉스 선즈의 '런앤건' 농구를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정확한 슈팅과 경기 운영, 창의적인 패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펼치는 투맨 게임 등을 앞세워 피닉스를 서부 강호로 이끈 장본인이다.

2005년과 2006년 2시즌 연속 NBA 정규 시즌 MVP에 뽑혔고 8번의 올스타, 올 NBA 퍼스트팀 3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커리어 평균 기록은 14.3득점 3리바운드 8.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2.8%.

또한 3점슛 성공률 40%-야투 성공률50%-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한 선수에게 칭해지는 '180 클럽'에 4번이나 들었다. 개인 통산 어시스트는 10,335개로 역대 3위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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