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왼쪽)와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8) 행선지를 두고 말이 많다.

네이마르는 매 이적 시장마다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거 2010~2014년에 바르셀로나 회장으로 일한 산드로 로셀(56)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내가 만약 바르셀로나 현재 회장이었다면 네이마르를 계약하려고 했을 것이다"라며 "그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세계 2위 선수다. 구단 철학과도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시즌 동안 뛰었다. 2014-15시즌에는 39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력을 자랑했다. 당시 두 번의 라리가 우승,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매 시즌 팀과 불화 등 여러 이슈가 생기면서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지난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축구 에이전트 조타 조르디가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네이마르가 연봉을 깎더라도 캄프누에 돌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르디는 정확한 수치를 말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 수령하는 3500만 유로(약 470억 원)에서 1500만 유로(약 201억 원)를 삭감해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수준까지 연봉을 줄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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