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에A 재개로 유벤투스가 9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도 돌아온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영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세리에A가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재개한다고 29일 보도했다.

빈센조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세리에A·이탈리아 축구연맹 회장, 선수협 회장과 이탈리아 스포츠메이컬 협회 대표 등이 모여 회의한 끝에 리그 재개를 결정했다.

세리에A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 지난 3월 유럽에서 가장 먼저 리그를 중단한 곳으로, 리그를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일정을 미루거나 비공개로 경기를 치렀다.

2019-20시즌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가 20승 3무 3패 승점 63점으로 1위에 올라 있고 라치오가 19승 5무 2패로 유벤투스를 승점 1점 차로 쫓고 있다.

이날 프리미어리그 역시 다음 달 17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지난 16일 재개한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또한 리그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 리그앙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은 취소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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