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7일 재개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7일(현지시간) 재개한다.

프리미어리그 공식홈페이지는 29일 공식 성명을 내고 리그 재개 날짜로 다음 달 17일을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으로 연기됐던 맨체스터시와 아스널, 애스턴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재개 첫 날 열리며 이틀 뒤인 19일부터 모든 경기 라운드가 시작한다.

단 여전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리처스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는 "그러나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복지가 우선이기 때문에 필요한 안전 요건을 모두 갖추기 전엔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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