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당시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역대 포지션별 도루왕을 퀴즈로 풀어냈다.

위 홈페이지는 최근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로 이슈를 찾고 있는 야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퀴즈를 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지션별 역대 도루왕은 누구일까'라는 제목으로 '사지선다' 퀴즈를 올렸다. 

각 포지션당 4명의 후보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해당 포지션에서 적어도 선수 경력의 2/3 이상을 뛴 것을 조건으로 선정했다. 우익수 중에서는 바비 본즈, 스즈키 이치로, 바비 어브레이유, 토니 그윈이 후보였는데 이중 정답은 이치로였다.

위 홈페이지는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해 그 시즌 56도루를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12년 동안 최소 25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통산 509도루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배리 본즈의 아버지인 본즈는 통산 461도루, 어브레이유는 통산 400도루, 그윈은 319도루를 각각 기록해 이치로의 뒤를 이었다. 

한편 포수 도루 1위는 제이슨 켄달, 1루수는 제프 백웰, 2루수는 조 모건, 3루수는 하워드 존슨, 유격수는 버트 캄파네리스, 좌익수는 리키 핸더슨, 중견수는 윌리 윌슨, 지명타자는 할 맥레이, 투수는 밥 깁슨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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