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느림의 미학'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페르난데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SK를 4-2로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페르난데스는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 결승타를 기록했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현재 페르난데스는 타율, 안타, 득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5회 중요한 적시 2루타를 뽑아낸 페르난데스는 두산 더그아웃을 한번 가리킨 뒤, 자신의 시그니처인 양팔을 벌려 한쪽을 내리치는 듯한 시원시원한 세리머니도 보여주며 해외 시청자들의 눈도 즐겁게 했다. 평소 남다른 친화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페르난데스는 좋은 경기력과 함께 큰 모션으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 가고 있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는 페르난데스, 호쾌한 스윙!

페르난데스, '보고있나 더그아웃' 

페르난데스의 시그니처 세리머니 시작을 알리는 양팔 벌리기 

이 악문 페르난데스, '세리머니 갑니다~' 

페르난데스, 시원시원한 세리머니! 

복덩이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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