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프로야구(NPB)가 개막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

NPB는 25일 12구단주 회의를 열고 다음달 19일 개막을 확정했다. 개막 준비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연습경기를 치른다. NPB는 27일 12개 구단의 연습경기 일정을 발표하며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연습경기 일정은 이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 소프트뱅크, 히로시마, 한신, 오릭스는 서일본, 나머지 8개 구단이 도쿄를 중심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팀은 14일까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9일 개막에 임한다.

2일에는 요미우리-세이부(도쿄돔), 요코하마-라쿠텐(요코하마), 야쿠르트-주니치(진구구장), 지바롯데-니혼햄(지바), 한신-히로시마(고시엔), 오릭스-소프트뱅크(교세라돔)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25일 시범경기에 나섰던 NPB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고 한신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범경기를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대외 공식경기는 69일 만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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