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커(위)와 마이크 부덴홀저(아래)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과거로 돌아가 선택을 바꿨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뉴욕 닉스는 새 감독을 알아보고 있다.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은 시즌 초반 일찍이 경질했다. 8연패를 당하고 하위권으로 떨어지자 인내심이 떨어진 것이다.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이번 시즌 뉴욕의 성적은 동부 콘퍼런스 12위(21승 45패). 이대로라면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

총체적 난국이다. 2001년 제프 밴 건디 이후 뉴욕은 9명의 감독을 물갈이 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매번 바뀌니 좋은 성적을 낼 리 없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 스포츠 소식을 다루는 매체 'SNY'는 과거 뉴욕이 접근했던 감독들을 조명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끌고 파이널 우승 3회를 경험한 스티브 커 감독과 이번 정규 시즌 밀워키 벅스를 리그 전체 1위에 올려놓은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뉴욕에 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SNY'는 "커가 골든스테이트를 맡기 전 뉴욕 감독이 될 뻔했다. 뉴욕은 2018년 여름엔 부덴홀저 감독 영입에 근접했다. 부덴홀저가 뉴욕에 살 곳을 이야기 할 정도로 협상이 진전됐다. 부덴홀저 역시 뉴욕을 지도하는데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뉴욕 새 감독 부임설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은 탐 티보도다. 'SNY'는 "지금까지는 티보도가 뉴욕 감독으로 고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티보도는 리온 로즈 뉴욕 사장과도 친밀한 관계다"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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