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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 실축했지만" 페르난데스가 꼽은 맨유 역사에 남을 경기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선 맨유 선발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 남을 경기라고 꼽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의 몸값은 최대 8000만 유로(약 1089억 원)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 그를 향한 기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경기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팀에 합류한 뒤 9경기에 나서 3골과 4도움을 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 이상으로 공격 전개에 전반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팀 전체를 바꿔가고 있다.

이제 '맨유 맨'이 된 페르난데스에게 질문이 하나 던져졌다. '다시 봐야 할 명 경기가 있다면?' 24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갇 전반 26분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고,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페르난데스는 "역사적으로 생각해보면 1경기가 떠오른다.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위대한 결승전이었고, 호날두의 최고의 경기 가운데 하나다. 머리로 엄청난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그는 점프하지 않고 날았다"며 멋진 헤딩 슛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결국 120분 혈투 끝에 승패는 승부차기에서 갈렸고 맨유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위기는 있었는데 3번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킥이 페트르 체흐 골키퍼에게 막혔던 것. 하지만 첼시의 5번 키커 존 테리가 미끄러지며 실축했고, 7번 키커 니콜라스 아넬카가 실축하면서 맨유가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난데스는 "이후에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결국 맨유가 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가 그라운드에서 우는 걸 봤다. 우승했기 때문이다. 맨유 역사에 가장 중요한 경기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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