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더 홀리필드(58, 이상 미국)와 맞대결 가능성은 부인했다.
타이슨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래퍼 릴 웨인이 진행하는 '영 머니 라디오(Young Money Radio)' 인터뷰에서 홀리필드가 복귀전 상대냐는 물음에 "적이 공개되면 모두가 놀랄 것”이라며 그보다 더 거물급 선수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선수가 나와 주먹을 맞대고 싶어 한다. 이번 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설이 오르내린다. 헤비급 복서인 타이슨이 웰터급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3, 미국)와 체급차를 뛰어넘는 슈퍼 파이트 가능성이 제기되는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UFC 흥행 보증 수표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타이슨은 50대 중반 나이에 링 복귀를 추진하는 이유가 돈이 아니라고 힘줘 말했다.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면서 "복귀전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든 내게 떨어지는 몫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