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 '야식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지영.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5년 만의 한국 활동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JTBC 새드라마 '야식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일우, 이학주, 연출을 맡은 송지원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지영이 오랜만에 한국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질문을 받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야식남녀'는 강지영이 한국에서 처음 연기 활동을 펼치는 작품이자, 첫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또한 5년 만에 한국 활동 복귀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내 활동 재개에 대한 질문이 제일 먼저 나왔다. 강지영은 흐뭇한 미소로 "이 질문을 받기 위해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인사드리는 것이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지영 "오랜만에 한국 활동이라 긴장했는데, 두 분이 먼저 장난쳐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정일우와 이학주를 칭찬했다. 

이어 첫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대본을 읽고 나서, 김하진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아진이라는 역할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는 강한 인물이다. 극 중에서 '야식남녀'라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기대해주셨음 한다"고 답했다.

또한 강지영은 자신의 연기를 처음 보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한국에서는 연기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것이다. '한국어로 연기하는구나' 이정도만 알아주시다면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전했다. 

강지영은 '야식남녀'에서 프로그램 '야식남녀' PD인 김아진 역할을 맡았다. 김아진은 음식을 사랑하고, 해야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화끈한 인물이다.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아진(강지영), 잘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이학주)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25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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