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 파티 ⓒ바네가 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비야 선수들이 자가격리를 어기고 수영장 파티를 열어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25(한국 시간) “세비야 선수들이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수영장 파티에 참가한 것을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세비야의 에베르 바네가, 루카스 오캄포스, 프랑코 바스케스, 루크 더 용은 자신들의 아내 및 여자친구 몇몇 친구들과 함께 총 12명이 수영장 파티를 열었다. 바네가 SNS에 이들이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왔고 많은 사람들은 이들을 비판했다.

스페인은 코로나19로 누적 사망자가 26,000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상황이다. 봉쇄를 완화하고 있지만 최대 10명까지 모임만 허용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이를 위반하고 파티를 열었다. 결국 4명의 선수들은 모두 고개를 숙였다.

SNS에서 사진을 삭제한 바네가는 그저 가족들과 팀 동료들이 모인 것이었다. 하지만 올바른 행동이 아니었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캄포스는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가 실수했다는 걸 알았다. 구단의 이미지에 피해를 줄 수 있었다. 구단과 팀 동료, 코칭스태프, 사회 전반에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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