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오언 하그리브스가 티모 베르너의 성공을 예상했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24(한국 시간) 티모 베르너가 과거 페르난도 토레스처럼 리버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오언 하그리브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베르너는 이번 여름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하게 원하는 선수다. 베르너는 2023년이면 라이프치히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올해 바이아웃 금액은 6천만 유로(800억 원). 이 금액은 1년이 지날 때마다 내려간다. 2021년엔 4,000만 유로(532억 원), 2022년엔 2,500만 유로(332억 원)로 금액이 떨어진다.

이에 라이프치히는 이번 여름 베르너를 보내는 것이 더 이득이다. 현재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바이에른 뮌헨도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최근 인터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는 것보다 해외 리그 도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뮌헨 이적 가능성은 낮다.

하그리브스는 베르너는 매우 폭발적인 토레스 유형의 선수다. 토레스는 첼시로 갔는데 뛸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토레스는 슈퍼스타였고, 첼시는 슈퍼팀이었다. 하지만 선수의 강점을 잘 이용해 플레이해야 한다면서 베르너는 리버풀에 적합할 것이다. 그들은 누구보다 더 변화와 역습을 잘한다. 베르너는 자신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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