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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11일 '강등' 무색…6일 만에 다시 '오심'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05월 24일 일요일

▲ LG 정근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 8일 KBO는 뜻밖의 보도자료를 보냈다. 7일 한화-SK전 심판조를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낸다는 내용. 

7일 경기 스트라이크 판정이 아쉬웠다는 한화 이용규의 정중한 이의제기에 KBO는 '칼'을 꺼내들었다. KBO는 심판조 강등을 발표하면서 "해당 경기 심판위원들의 시즌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판정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리그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수원 이기중 원현식 장준영 김준희 심판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동안 퓨처스리그로 강등됐다가 19일부터 1군 심판조에 복귀했다. 그로부터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논란에 불을 지폈다. 

24일 잠실 kt-LG전에서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오심이 나왔다. LG 정근우의 태그업 플레이에 대한 kt의 어필을 받아들여 역전 득점이 취소됐는데, 리플레이로 확인해 보니 오심이었다. 이 판정을 내린 3루심은 이기중 심판위원. 공교롭게도 7일 한화-SK전 주심 또한 이기중 심판위원이었다. 

이기중 심판에게는 실수를 정정할 방법도 없었다. LG 류중일 감독이 최수원 주심에게 어필하며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없겠느냐고 문의했지만 제도상 불가능했다. 태그업 플레이는 현재 KBO리그 비디오 판독 대상에서 빠져 있다. 

5-4로 앞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친 LG였지만 결국 이 경기에서 9-7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 로베르토 라모스가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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