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주 리턴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선 신동. 인터넷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체중 36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슈주 리턴즈4' 조회수 1억 뷰 공약에 대해 고민하다 '무리수'를 던졌다.

'슈주 리턴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2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 '슈주 리턴즈' 채널과 SM C&C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신동은 팬덤 엘프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으로 "1억 뷰 달성 공약"을 꼽아, 멤버들에게 질문했다. 멤버들의 고민이 길어지자 신동은 예전 공약이었던 "상의탈의"에 자신을 보이는가 하면, "네이버 TV를 사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주 리턴즈4'는 지난 2017년 첫 방송된 '슈주 리턴즈'의 네 번째 시리즈물로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누적 조회수 8200 만 뷰를 기록하며 시즌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웹 예능계의 역사를 써왔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슈주 리턴즈'는 1억 뷰의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신동은 엘프도 궁금해할 것 같다며 1억 뷰 달성 시 공약을 질문으로 던졌다. 신동은 규현에게 제일 먼저 물었고, 규현은 "제가 제일 늦게 합류했는데 말해도 되냐?"며 "짧은 생각을 말해보자면"이라고 말한 뒤 고심했다.

▲ '슈주 리턴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선 이특. 인터넷 화면 캡처

규현의 고민이 길어지자, 이특이 "신동 살 빼면, 우리 상의 탈의하고 단체로 사진 찍자고 한 것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도 "기억난다"며 자신있게 웃었다. 최근 체중 36kg 감량, 화제를 모았던 터. 하지만 이러한 공약은 멤버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최시원에게 시선이 쏠렸다. 멤버들은 최시원이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국회의원으로 열연한 것을 언급하며, 그가 말하는 공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시원은 "1억 뷰를 달성하면, 따뜻한 사회?"하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이내 "힘들다. 예성이 말해달라"고 예성에게 답변을 넘겼다.

예성은 "1억 뷰가 넘는다면,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 앨범을 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이미 예정된 계획. 그러자 신동은 뜻밖의 '드립'으로 웃음을 안겼다. 신동이 "네이버 TV를 사달라고 하자"고 말했다. '슈주 리턴즈4'는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되며,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 역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 터다. 이를 염두에 두고 신동이 재치 있는 발언을 전한 것이다.

▲ '슈주 리턴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선 규현. 인터넷 화면 캡처

그러자 규현은 "우리 예전에 못 지킨 공약이 있다. 탑골공원 공약 안 하지 않았나"고 말했고, 최시원이 "그럼 그 공약도 못 했으니, 이번에는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라고 운을 띄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신동은 최시원 말을 가로막고 "요즘에는 위험하다. 밖에서 하는 것은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멤버들의 고민이 계속해서 길어지자 이특은 "이건 신동이 잘못했다"며, 어려운 질문을 던진 신동에 화살을 돌렸다. 그러면서 이특은 "팬분들에게 공약을 받는 것으로 하자"고 해당 질문을 마무리했다.

▲ '슈주 리턴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선 슈퍼주니어. 인터넷 화면 캡처

'슈주 리턴즈4'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긴 시간 곁을 지켜 준 엘프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그간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아이템을 매달 새로운 아이템으로 풍성한 재미와 함께 전한다.

'슈주 리턴즈4'는 지난 18일부터 매주 월, 수, 금 낮 12시 브이 라이브, 네이버TV '슈주 리턴즈'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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