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야니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미랼렘 피야니치(유벤투스)는 프리미어리그보다 라리가, 특히 FC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피야니치는 2016년 AS로마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승승장구했다. 세리에A를 3회 연속 우승했고, 코파 이탈리아도 2번이나 우승했다. 비록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2016-17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기 원한다. 피야니치는 이적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는 높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리그앙의 절대 강자 파리생제르맹 역시 피야니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중원 강화를 위해 좋은 영입이 될 수 있기 대문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데포르티보'의 21일(한국 시간) 보도에 의하면 피야니치가 원하는 곳은 오로지 FC바르셀로나다. 피야니치는 리오넬 메시와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 또한 바르사의 경기 스타일이 자신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미 바르사 구단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서도 바르사 역시 피야니치 영입을 위해 선수와 함께 웃돈을 얹어주는 협상에 대한 소식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바르사 역시 경험이 풍부하며 팀을 이끌 수 있는 베테랑과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선수단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피야니치의 리더십과 감정적인 면이 어린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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