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5월 24(오후 6시 30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지난 2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를 1-0으로 마치며 14년만에 홈 개막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특히 김주원은 자신의 K리그 데뷔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경기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많은 득점 찬스들이 있었지만 아쉽게 골로 성공시키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쳤다먼저 공격카드를 꺼내든 건 전남이었다전남은 후반 9분 정재희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강화했고 후반 13분 그 결과를 맺었다.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임창균이 김주원의 머리로 택배 크로스를 올려주었고김주원이 높은 타점을 이용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다전남은 이후 동점골을 노리는 제주의 파상공세와 이후권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몸을 날리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박준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1:0으로 마쳤다.

 

현재 무패를 달리고 있는 서울E는 지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55분 레안드로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58분 박창준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고, 72분 백성동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지만, 82분 김민균이 다시 한번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2:2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이번 전남과 서울E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지난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전남은 2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한 이랜드의 공격진에 맞서 무실점을 기록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U-20월드컵 준우승의 정정용 감독과 전남의 지략가 전경준 감독의 전술대결도 기대를 모은 가운데 홈에서 올시즌 첫 승을 따낸 전남이 이번 서울원정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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