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최근 해병대 입대 소식을 알린 가운데, 입대 전 신곡 발표 소식도 전했다.

로이킴 소속사 측은 "로이킴이 27일 신곡 발표를 결정했다. 로이킴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써내려간 자작곡으로 마음속 진심을 담았다. 이후 로이킴은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로이킴의 신곡 발표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그간 일련의 사태로 뜻하지 않는 공백기를 가졌던 그가 이번 신곡으로 입대 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전망된다.

▲ 로이킴. 제공ㅣ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그는 지난해 4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 유포물을 올렸다는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는 로이킴이 음란물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합성된 음란물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로이킴은 지난 2월 자신의 팬카페에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 없이, 그러한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심경글을 전했다.

이후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 자원 입대를 위해 스스로 지원,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현 병역법에 따르면, 로이킴은 1993년 7월 3일생 만 26세로, 2021년까지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로이킴은 입대 연기 대신,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선택했다.

▲ 로이킴. ⓒ곽혜미 기자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로이킴은 '러브 러브 러브', '홈',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로이킴의 신곡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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