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오 마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공격진 재편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칼리안 음바페(21)에서 '차선책' 리버풀 윙어 사디오 마네(28)에게 향한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 판매 문의를 거절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마네로 목표를 바꿨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알은 음바페와 마네를 오래 전부터 관찰했고 이 가운데 음바페를 우선 순위로 고려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은 오는 2021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마네는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가치는 1억5000만 유로(약 2024억 원)로 커리어 정점이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이적시장이 얼어붙은 현재는 1억2000만 유로(약 1619억 원)로 다소 떨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이날 "리버풀이 티모 베르너를 영입한다면 마네가 이적할 수 있다"며 "지단 감독이 마네를 원한다는 것은 이제 다 알려졌다"고 영입설을 보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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