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빈과 빅뱅 탑(왼쪽부터). 출처|김가빈, 탑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빅뱅 탑(최승현, 33)과 엠넷 '러브캐처2' 출신 김가빈(23)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확인불가"라고 밝혔다. 

20일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김가빈 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의 연애 의혹에 각각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날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빅뱅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김가빈이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을 근거로 탑과 김가빈이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빈이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에서 탑은 김가빈의 어깨를 감싸는 등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잠옷을 입은 사진을 각자 SNS에 올렸던 것도 알려져 커플 잠옷 의혹도 제기됐고, SNS 속 사진을 근거로 탑과 김가빈이 함께 같은 장소를 방문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 김가빈과 탑(왼쪽부터). 출처|김가빈 인스타그램

탑은 2007년 빅뱅으로 데뷔했다. 빅뱅 및 유닛 활동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그는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탑은 2017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초 흡연한 혐의가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 지난해 7월 소집해제 됐다. 그는 당초 미국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 무대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페스티벌이 연기 되면서 그의 복귀도 미뤄진 상태다. 

김가빈은 지난해 방송된 연애 심리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러브캐처2' 방송 당시 정찬우, 김인욱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등 러브라인 주축으로 관심을 끌었다. 배우 서은수, 하지원을 연상하게 하는 청순한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도전 계획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