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이 '청담동 생일파티'에 참석한 점을 인정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이민정,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티아라 출신 효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코로나19 확산 속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청담동 생일파티'에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 역시 참석했다. 

남태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20일 "남태현은 지난 9일 청담동의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하였습니다"라며 파티 참석 여부를 인정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지 확산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행동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고, "향후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민정, 이주연, 효민, 손연재, 배우 김희정, 임블리 임지현 대표 등이 지난 9일 이태원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는커녕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이태원이 아닌 청담동이었고, 해당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름이 거론됐던 남태현 역시 이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했고, 2017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다음은 남태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P&B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남태현 청담동 파티 참석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남태현은 지난 9일 청담동의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하였습니다. 남태현은 코로나19 방지 확산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행동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향후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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