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산초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더글라스 코스타(오른쪽)가 대체 1순위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유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더글라스 코스타(29, 유벤투스)가 대체 1순위 후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9일(현지 시간) “맨유가 산초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더글라스 코스타가 가장 첫 번째 대안이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장악했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도움 1위(15개), 득점 3위(14골), 공격 포인트 1위(29개)에 올라있다. 

빠른 스피드와 역습 전개 능력, 날카로운 킥을 갖춘 산초는 전 세계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산초는 맨유의 올여름 타깃 1순위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책정해 이적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풋볼 365는 “맨유가 산초 영입 실패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대안은 유벤투스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라고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보도했다. 

왼발잡이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는 맨유가 보강해야 하는 측면에서 가짜 7번으로 활약할 수 있는 폭발력을 가졌다. 좌우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코스타는 부상으로 최근 부진했다.

풋볼 365는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 코스타를 내놓으면 많은 유럽 구단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맨유가 코스타에 관심을 보인다면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를 포함한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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