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다마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스페인 대표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4) 영입전에 가세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10 스포르는 19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트라오레를 원하는유럽 빅클럽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트라오레 영입에 관심을 보여온 가운데 르10스포르는 또 다른 빅클럽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도 트라오레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시대가 끝난 이후 차세대 측면 주역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독일 대표 윙어 르로이 사네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트로오레까지 영입해 좌우 날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도 클래식 윙어 성향을 갖고 있는 사네가 떠난 옵션을 트라오레 영입으로 채우고자 한다. 

맨유의 경우 제이든 산초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트라오레 역시 산초 영입 무산 시 달려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울버햄턴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타격으로 3년 계약이 남은 트라오레에게 적정한 제안이 올 경우 협상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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