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후에도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 중인 마이클 조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이클 조던(57, 198cm)이 다큐멘터리 역사도 새로 썼다.

미국 스포츠 방송국 'ESPN'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마지막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더 라스트 댄스'는 1990년대 6번의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불스와 팀 에이스 조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ESPN'은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는 미국 내 평균 590만 명의 사람들이 봤다"고 알렸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은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는 매회 490만 명~630만 명의 사람들이 봤다"며 '더 라스트 댄스'의 높은 인기를 표현했다.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더 라스트 댄스' 미국 내 시청률 역사를 다시 썼다. '더 라스트 댄스' 1화 미국 내 시청자 수는 630만 명이었다. 이는 'ESPN'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다 시청자 수였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2년 보 잭슨을 다룬 '당신은 보를 알지 못한다(You don't Know Bo)'로 360만 명을 기록했다.

'ESPN'은 "재방송까지 포함하면 '더 라스트 댄스' 첫 회만 미국 내 1500만 명의 사람들이 봤다"고 밝혔다.

'더 라스트 댄스'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완결이 났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한창 방영 중이다. 미국 지상파 방송국인 'ABC'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더 라스트 댄스'를 매주 방영한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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