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라모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세르히오 라모스(34)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9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팀 주장 라모스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와 2021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라모스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60억 원)다.

구단과 라모스의 이견 차이는 연봉이 아니다. 서로가 원하는 계약 기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년 계약을 원한다. 라모스의 적지 않은 나이를 고려한 것이다.

반면 라모스는 최소 2년 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하길 바란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로서 가치를 인정받길 요구하고 있다.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초반에는 오른쪽 풀백이었지만, 중앙 수비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주장이자 세계 최고 수비수로 자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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