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시티 또 돈방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스터시티 수비수 차글러 쇠윈쥐(23)의 전 에이전트는 쇠윈쥐를 영입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리버풀뿐이라고 말했다.

쇠윈쥐는 올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단단한 수비 능력을 자랑하며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시티,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쇠윈쥐의 에이전트는 리버풀에 눈을 돌렸다.

쇠윈쥐의 에이전트를 맡았던 무스타파 도그루는 스페인 매체 AS에 "경제적 조건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쇠윈지를 영입할 능력이 있는 구단은 리버풀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S에 따르면 리버풀이 쇠윈쥐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 4500만 파운드(약 672억 원)이 필요하다.

AS는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과 나이를 고려했을 때 싼 가격"이라며 "레스터시티는 해리 매과이어를 이적시키면서 큰 돈(8000만 파운드, 약 1195억 원)을 받았다. 레스터시티다 두 선수 가치를 비슷하게 매긴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놀랄 가격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단 리버풀이 쇠윈쥐가 필요한지 의문을 갖는 시선도 있다. '조 고메즈와 판다이크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고 조엘 마팁은 믿음직한 백업 선수 였다'고 영국 언론 HITC는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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