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새 감독 후보로 유력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적 전권을 요구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거대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뉴캐슬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영국 언론 더선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이 요구한 사항은 이적에 대한 '전권 위임'이다.

일부 새 구단주들이 클럽을 인수하자마자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을 사들이는 행위를 하지말라는 뜻이다.

뉴캐슬 새 구단주 측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앙투앙 그리즈만(바르셀로나) 등 이름 있는 선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뉴캐슬을 3억 파운드(약 4476억 원)에 사들이기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기금은 다음 시즌부터 뉴캐슬을 이끌 수장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낙점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뉴캐슬이 포체티노 감독과 대화가 진전됐고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3000만 원)을 제시할 것'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뉴캐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난 8일 보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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