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안 나겔스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뉴캐슬은 현재 매각 작업이 한창이다.

사우디 공공투자 펀드(PIF)가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와 협상하고 있다. 매각 대금은 약 3억 파운드(약 4543억 원).

PIF와 협상이 불발돼도 개의치 않는다. '미러' '마르카' 등 복수 언론은 "미국 미디어 거물 헨리 모리스도 (뉴캐슬 인수에) 적극적이다. 매입 후보가 많다"며 신흥 부자 구단으로서 뉴캐슬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뉴캐슬 지휘봉에 쏠리는 관심이 그래서 크다. 과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처럼 환골탈태한 스쿼드와 코치진으로 명가 부활 기치를 올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 시간) "뉴캐슬은 새 구단주를 맞으면 감독 역시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여전히 1순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52) 전 유벤투스 감독과 라파엘 베니테즈(60) 다롄 이팡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32)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빅4를 형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나겔스만을 주목했다. 유럽 축구계가 눈여겨보는 젊은 지도자를 뉴캐슬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나겔스만은 흔치 않은 30대 사령탑이다. 일찌감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소속 팀을 '절대 2강'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쟁 체제로 안내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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