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게 리버풀행을 권했다.

홀란드는 2019-20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즌 전반기를 보내며 28골을 몰아쳤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6경기에서 8골을 넣자 빅클럽들도 홀란드에게 관심을 쏟았다.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 속에, 출전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도르트문트(독일)행을 선택했다.

이적 직후부터 골 폭풍을 몰아치며 홀란드의 선택이 적절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12경기만에 13골과 3도움을 올렸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의 18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명감독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홀란드에게 리버풀행을 추천했다. 카펠로 감독은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출연해 리버풀이 홀란드에게 "이상적인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펠로 감독은 홀란드의 신체 조건, 주력, 직접적인 접근 방식이 클롭 감독의 스타일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라리가 2회, 세리에A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AC밀란, AS로마, 유벤투스(이상 리버풀) 레알마드리드(스페인)와 같은 명문 클럽을 지도했고, 러시아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도했다. 2018년 3월 감독직에서 은퇴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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