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집트 국가 대표 팀 코치였던 하니 램지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전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2018년 3월. 스위스에서 대표 팀 훈련을 진행하던 중 살라가 자신과 헥터 쿠퍼 이집트 대표 팀 감독에게 영입 제안 사실을 털어놨고 자문을 구했다는 얘기다.

당시 램지는 "조금 더 리버풀에 있는 게 낫지 않겠냐"는 조언을 건넸고 살라가 수긍해 지금의 커리어를 쌓았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은 '골닷컴' '마르카' 등 복수 매체가 17일(이하 한국 시간) 일제히 보도해 널리 퍼졌다.

살라 에이전트인 라미 아바스 이사가 곧장 반박했다.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했다.

이사는 18일 트위터에 "살라는 (램지뿐 아니라) 어느 코치와도 자신의 향후 커리어 계획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Mohamed never discussed any career plans with any ex coach)"고 적었다. 살라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퍼지는 걸 철저히 경계했다.

▲ 라미 이바스 이사 트위터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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