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가 5년 연속 40골을 터뜨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바이에른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우니온베를린을 2-0으로 이겼다. 레반도프스키와 벵자맹 파바르가 득점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분데스리가 26호 골, 시즌 40호 골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3-14시즌, 2015-16시즌, 2017-18시즌, 2018-19시즌까지 지난 6번의 시즌 동안 4번의 득점왕을 차지한 골잡이다.

시즌 40번째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5시즌 연속 40호 골 고지에 오른 것이다. 2015-16시즌 42골, 2016-17시즌 43골, 2017-18시즌 41골, 2018-19시즌 40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의 득점 페이스는 현존 최고의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비견할 만하다. 두 선수가 받은 발롱도르만 11개다.(메시 6회, 호날두 5회) 메시는 2009-10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10시즌을 40골 이상 기록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2010-11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8시즌 동안 40골 이상을 넣었다. 하지만 최근 지난 5년 가운데 두 시즌은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이 호날두보다 많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뮌헨 구단의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전설 게르트 뮐러(576경기 515골)에 이어 구단의 통산 득점 2위에 랭크됐다. 바이에른뮌헨에서만 276경기에 출전해 231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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