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아 새 앨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 표지. 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태진아가 2020년 새 앨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15일 파격적인 모습을 담은 재킷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태진아는 오는 19일 낮 12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의 디지털 음원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을 위해 촬영한 재킷 사진에서 태진아는 보잉 선글라스에 가죽 점퍼, 체인이 감긴 카고 팬츠 차림으로 눈길을 끈다. 

선글라스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를 응시한 표정에서 거친 남성의 매력이 한껏 느껴진다. 태진아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원색 정장이 아닌 캐주얼한 모습으로 그동안 이미지에서 탈피, 파격 변신을 예고하는 듯하다.

태진아의 새 앨범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의 동명 타이틀곡은 이루가 작사, 작곡했다. 타향에서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명절, 고향에 모여 부모와 오손도손 정겹게 지내는 모습을 담은 노랫말이 신나는 리듬 위에 펼쳐져 듣는이로 하여금 흥을 돋군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흥겨운 노래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이루 작사, 이루 작곡의 '영취산 진달래꽃', 김정혜 작사, 태진아 작곡의 '하늘도 우리사랑 축복하겠지' 등의 신곡과, '당신의 눈물' '노부부의 노래' '정' 등의 리메이크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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