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글러브 들고 선수들과 함께', KIA 창단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맷 윌리엄스 감독이 KBO에 수평 리더십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경기가 열리기 전 진행된 KIA 선수단의 훈련에서 윌리엄스 감독은 직접 배팅볼을 던지기도 하고, 2루  베이스 철 그물망 뒤로 이동해 2루수들의 토스를 받아주기도 했다. 

곧 여름이 다가올 것 같은 뜨거운 날씨에도 그라운드에서 같이 땀을 흘리며 선수들의 훈련을 도운 윌리엄스 감독. 그는 권위적인 관계를 허문 부드러운 수평 리더십을 KIA에 조금씩 정착시키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스타플레이어로 17년을 뛰었고 9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았던 윌리엄스 감독의 경험이 이런 수평적 관계를 통해 선수들에게 더욱 녹아들고 있다.

2루 베이스 뒤에 윌리엄스 감독이?

윌리엄스 감독, 2루수들의 토스도 받아주고 

직접 그라운드로 나와 훈련을 도우며 세세하게 선수들 체크 

그라운드 위에서 바로바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윌리엄스 감독 

글러브 들고 그라운드에 

수평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윌리엄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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