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가 KIA를 4-1로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시즌 첫 승을 거둔 선발 장민재와, 8회초 등판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막아내며 한화 불펜 필승조로 투입된 김진영, 9회초 깔끔한 마무리를 펼친 정우람까지 단단한 마운드의 활약으로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로 나선 장민재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고 8회초 구원 등판한 해외파 김진영은 KIA 한승택-최원준-박찬호로 이어진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2020시즌 한화 투수 첫 홀드를 기록했다. 김진영은 13일 열린 경기에서도 최형우-나지완-유민상을 연속 삼진 처리해 이틀 연속 KKK의 행진을 이어 가며 한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삼자범퇴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야구 되는 한화, 허리까지 튼튼해진다면 한화의 성적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역투하는 한화 선발 장민재 


7이닝 1실점 호투 펼치며 시즌 첫 승 거둔 장민재, 환한 미소 


8회초 구원 등판한 김진영 


김진영, 삼진 잡고 위풍당당한 표정 


KKK로 이닝 종료시키며 주먹 불끈 쥔 김진영 


정우람, 군더더기 없는 깔끔 마무리!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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