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 1995가 안재곤 코치를 선임했다. ⓒ부천FC 1995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 1995가 현역 시절 부지런한 미드필더로 불렸던 안재곤(36)을 코치로 선임했다.

부천은 13일 안재곤 코치를 전격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합류한 세자르 코치가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해 생긴 공석을 메우기 위해 안 코치를 선임했다.

안 코치는 부평고와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부주장을 맡는 등 리더십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6년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안 코치는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역임했고 올해 수원대학교에서 코치를 맡았다.

새롭게 합류한 안 코치는 "시즌이 시작 후 팀에 합류하게 됐다.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젊은 코치인 만큼 선수들과 코치진 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지도자 경험을 살려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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