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하나시티즌이 선수단을 상대로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 하나시티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개막을 앞둔 대전 하나시티즌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 특강을 실시했다.

K리그2는 코로나19로 개막이 감정 연기됐지만, 5월 8일부터 리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유럽, 남미 등에서 K리그2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스포츠 도박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승부 조작 제의 등에 선수들이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전은 사전교육으로 철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부정방지 교육과 더불어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심리 상담사인 인하대 스포츠과학 연구소 이상우 박사를 초빙해 '스포츠 심리훈련'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닝 및 위기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원팀을 위해 슬기롭게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주장 황재훈은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부정방지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중요성에 대해 상기시킬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또, 운동선수라면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멘탈인데 스포츠 심리 교육을 통해서 경기장 안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원팀이 되려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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