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28일 "이 감독과 계약 기간 4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은 "젊은 선수를 발굴 육성해 성공적인 팀 리빌딩을 진행한 점을 높이 샀다. 이 감독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고-연세대 출신인 이 감독은 2017-2018시즌 DB 지휘봉을 잡았다. 재임 3년 동안 소속 팀을 두 차례 정규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기간 한국프로농구(KBL) 감독상도 두 번이나 거머쥐었다. 융화력과 전술 운용이 두루 빼어난 지도자라는 평을 듣는다.
한편, 구단은 이효상과 김성철, 김주성 등 코치진과 재계약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