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축구전용구장 입장에 앞서 체온을 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 2020 개막을 앞두고 K리그 22개 구단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2020시즌 개막 전 전수검사로 모든 선수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사 대상자는 총 1,142명이며, K리그 등록 선수,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밀접 접촉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팀스태프, 심판, 경기 감독관 등이 이에 해당된다. 

검사는 각 구단이 연고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고, 금주 중으로 검사를 완료하여 5월 1일까지 연맹에 결과를 제출한다.  

또한 선수단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양성 판정이 나온 선수와 소속 구단은 최소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맹은 5월 8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적 목표로 삼고, 각 구단에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 전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 운영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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