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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 잘 안 넘겨져요"…완벽한 이치로가 고백한 '못하는 일'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04월 22일 수요일
▲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완벽한 이치로도 못하는 일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뭐든 잘하는 스즈키 이치로(47)도 못하는 게 있다'며 '20년 만에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치로는 다 잘한다. 안타를 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파워 히터도 될 수 있고, 가젤(소과의 포유류)처럼 달릴 수 있고, 레이저 송구도 가능하다. 옷도 잘 입고, 완벽한 팀 동료였다. 정말로, 이치로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만화책에 나오는 슈퍼 히어로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늘 완벽할 것 같던 이치로는 최근 일본 TV 쇼에 출연해 한 가지 못하는 일을 공개했다. 바로 책장을 넘기는 일이다. 이치로는 방송에서 "어릴 때 아버지에게 용돈(한 달에 1000엔 정도)을 받으면 만화책을 사는 데 썼다. 구체적으로는 야구 만화책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읽는 것을 좋아하진 않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치로는 "만화를 비롯해 책은 잘 읽히지 않았다. 책장을 넘기는 일에 아무래도 소질이 없는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책장을 넘겨준다면 물론 읽을 수 있겠지만(웃음), 아무튼 나는 그 일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매체는 '이치로는 농담을 잘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고, 늘 훌륭한 인용구를 사용했다. 그러니 우리는 이치로가 (방송에서) 농담을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치로는 여전히 모든 것을 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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