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거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르빗슈 유가 팬들을 위해, 그리고 지인을 위해 소고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고기는 내게 배달시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머물고 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야키니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지인이 있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더라. 그를 위해 달마다 소고기를 구매해주려고 한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 지인들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선물하기로 했다. 매달 10명에게 1kg씩 소고기를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소고기권' 정책을 꼬집는 의미도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소고기 상품권을 발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소고기 소비가 급감했으니 상품권 발행으로 수요를 늘리자는 계획이다. 그러나 탁상행정이라는 여론의 역풍을 맞고 계획을 접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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