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손흥민(왼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난해 12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인 스카이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 후보 50골을 세 파트로 나눠 발표했다. 여기에는 번리전에서 나왔던 손흥민의 환상적인 70m 원더골도 포함됐다.

당시 현지 해설도 손흥민의 원더골을 극찬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의 질주는 토트넘 진영 깊숙한 곳에서 시작했고 번리 진영을 가로질러 골망을 갈랐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 골로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상을 받았다. 또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골도 수상했고, 프리미어리그 위대한 솔로골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골들도 만만치 않다.

2013년 루니의 장거리 패스를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로 만든 로빈 반 페르시, 2006년 코너킥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한 폴 스콜스, 2019년 맨시티의 우승을 확정지은 콤파니의 중거리 슈팅 등 화려한 골들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의 원더골은 여전히 수많은 축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과연 손흥민의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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