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 마에다 겐타.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 마에다 겐타(32)가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마에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최근 SNS를 통해 사전 질문을 받았다. 이어 14일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지난 2월 26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마에다는 약 한달 여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넘겼다.

마에다는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을 넘어 더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싶다. 보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루틴을 지키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틀린 곳부터 다시 되돌아온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과 이름 한자 앞글자를 딴 별명인 '마에켄'이라는 별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히로시마에 들어갔을 때 마에다 도모노리 씨가 있었다. 학생 때는 그냥 겐타라고 불렸지만 다른 겐타 씨도 많아서 마에켄이라고 불리게 됐다. 사실 갑자기 신문에 그렇게 나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이어 동경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구와다 마스미, 마쓰자카 다이스케 씨를 동경했고 지금은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를 좋아한다. 멋있는 선수"라고 답했다. 이어 신경이 쓰이는 라이벌은 "동급생이자 양키스의 오른팔, 다나카 마사히로"를 꼽았다.

마에다는 그외에도 기운을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해 "화장실 청소를 하거나 쓰레기를 줍는다"고 대답하는 등 팬들이라면 평소 궁금해 했을 만한 대답들을 열거하며 자신의 구독자 10만 돌파를 자축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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